2014년 5월 4일 일요일

가는 봄을 아쉬워 하는 노래 봄날은간다 인디언수니


봄날은간다 인디언수니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피면 같이 웃고 꽃이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풀잎이 물에떠서 흘러가더라
오늘도 꽃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뜨면 서로 웃고 별이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http://youtu.be/WaHicEQCwek

서울시 강서구 우장산 신록축제에서
노래하는 인디언수니를 클릭하시면 봄날은간다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사진박은사람 몸저생사

댓글 없음:

댓글 쓰기